국민연금을 앞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. "조금 적게 받더라도 지금부터 받을까?" 아니면 "몇 년을 기다렸다가 더 많은 연금을 받을까?" 저 역시 그동안은 연기연금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.그런데 최근 공공기관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다 조기퇴직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.친구는 이미 국민연금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해 매달 연금을 받고 있었습니다."연금이 줄어드는데 왜 조기수령을 했어?"제 질문에 친구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"계산도 해봤고 가족들과 상의도 했어. 나는 지금부터 받는 게 더 낫겠더라."그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와 국민연금 제도를 다시 살펴보고 여러 사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.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기수령이 무조건 손해도 아니고, 연기연금이 무조..